미국의 플래그스타(Flagstar Bank) 은행에서 15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플래그스타 은행 측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추가 정보는 아직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보안 침해는 2021년 12월 초에 발생했으며, 이달 초 마무리된 조사에서 150만 개인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에 해커가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 측이 게시한 정보 유출 관련 자료에 따르면, 해커는 개인의 사회 보장 번호(미국의 주민등록번호)에 접근할 수 있다. 현재 은행 측은 정보가 유출된 각 개인에게 이 유출 사실을 통지한 상황이다.
플래그스타 은행에서 발생한 정보 유출 사고는 이번이 두번째다. 은행은 지난 2021년 3월 Clop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해커는 은행의 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개인정보를 위한 몸값을 요구하도록 했다.
블리핑컴퓨터에 따르면, Clop 랜섬웨어의 첫 희생자는 플래그스타 은행과 콜로라도 대학교(University of Colorado)였다.
한편, 플래그스타 은행 측은 정보가 유출된 각 개인에게 2년간 무료 신원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