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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스타트업 우수 개인정보 기술 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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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스타트업 우수 개인정보 기술 사업화 지원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5.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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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6개 스타트업을 우수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업으로 선정하고 사업화를 지원한다.

개인정보위(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제2회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개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스타트업 챌린지’는 우수한 개인정보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중소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등을 위한 후속 기술 개발 자금과 법·기술 자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최종 선정된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4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7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동의’ 등 국민(정보 주체)의 권리 보장을 돕는 기술을 제안한 ‘오내피플’이 최우수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개인정보의 유·노출 최소화 및 안전한 활용 분야에서도 5개의 우수 기업이 선정됐다. 분야별 우수 기업과 구체적인 지원 기술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보 주체 권리 보장: 오내피플

오내피플은 복잡한 개인정보 처리 동의서와 처리 방침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보 그림(인포그래픽)으로 자동 생성해 제공하고, 국민이 본인의 동의 이력을 일괄적으로 조회·철회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국민이 알고 동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동의 현황 열람· 삭제 등 정보 주체의 통제 권리 행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유‧노출 최소화: 크립토랩, 탭핀, 스파이스웨어 

크립토랩은 신변 보호 대상자인 피해자(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암호화한 뒤, 가해자(대상자)와의 거리를 계산해 위험성을 알려주는 기술을 제안했다. 피해자의 위치 정보 노출 위험이 크게 줄어, 범죄 사고 사전 예방 효과와 함께 프라이버시 침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탭핀은 아이디와 비밀번호 없이도 지문 등 생체정보를 활용해 서비스 접속(로그인)이 가능하고, 생체정보를 통해서만 열거나 공유할 수 있는 보안 폴더 서비스를 제안했다. 생체정보를 가진 본인만 인증할 수 있어 보안성이 더욱 강화될 뿐 아니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유출·해킹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스웨어는 인터넷 상 게시물, 채팅창 등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자동 식별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인터넷 상에서 다양하게 노출된 개인정보를 찾아내, 추가 피해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안전한 활용: 소프트프릭, 디사일로 

소프트프릭은 원격지로 전송되는 실시간 개인정보에 대한 가림(마스킹) 기술을 제안했다. 재택 근무 증가로 통신망을 활용한 원격 업무가 늘어나는 가운데, 업무 과정에서 전송되는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사일로는 유전체 데이터를 원본 상태로 암호화해 데이터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는 한편, 암호화된 상태에서 결합‧분석함으로써 재식별 위험을 줄이는 기술을 제안했다. 높은 활용 가치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기반 부재로 제약을 받았던 유전체 데이터 활용의 한계는 완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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