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대국민 개인정보 관련 고충 상담 시스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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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대국민 개인정보 관련 고충 상담 시스템 개설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5.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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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온(On)마당과 개인정보 챗봇 ‘프라이벗’ 운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민들의 개인정보 관련 고충을 해소해줄 수 있는 새로운 소통 창구를 개설한다.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개인정보의 처리와 활용이 일상화되고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복잡한 개인정보 관련 법령 및 제도를 정확히 알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개인정보 제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개인정보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5월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운영을 개시하는 대국민 소통·안내 서비스는 크게 2가지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인정보 온(On)마당

그간 개인정보에 궁금한 점이 있을 때 개인정보위 법령해석지원센터의 전화 상담 외에 마땅한 소통 창구가 없어 국민이 불편한 경우가 있어 왔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국민들이 개인정보 관련 지식을 쉽게 찾고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인 ‘개인정보 온마당’을 구축했다.

개인정보 온마당은 개인정보위 심의·의결 사례 및 상담 사례, 법령해석례 등을 모은 일종의 지식 창고로, 이용자들은 단어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국민 누구라도 개인정보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할 수 있는 창구 및 개인정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게시판을 운영할 계획이며, 다수가 공감하는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개인정보위가 심의·검토해 정부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챗봇 ‘프라이벗’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인 ‘프라이벗’ 서비스도 개시한다. ‘프라이벗’은 국민이 개인정보에 대해 질문하거나 검색하면 인공지능이 대화를 통해 상세하게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침해신고센터, e프라이버시 클린 서비스 등 개별 누리집을 방문하지 않고도 채팅창에서 개인정보 침해 신고와 신고 처리 상태 확인, 본인 확인 내역 조회 등을 신청·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운영을 개시하는 대국민 소통·안내 서비스는 인터넷 포털 검색 및 개인정보위 누리집, 개인정보 보호 포털 또는 개별 누리집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온마당에서 국민들이 보다 다양한 개인정보 상담 사례를 찾아볼 수 있도록 법령 해석 및 상담·분쟁 조정 사례를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할 계획이며, 온마당과 프라이벗을 연계한 챗봇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상담 사례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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