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 사이버 보안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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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 사이버 보안 강화 맞손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5.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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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가 해외 이통사 도이치 텔레콤의 자회사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와 보안 역량을 결합해 전방위적인 사이버 공격 대응 강화에 나선다.

SK쉴더스는 5월 5일 독일 현지에서 도이치 텔리콤 시큐리티와 LOI 체결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보안 위협으로 촉발된 사이버 팬데믹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이티 텔레콤 시큐리티와 함께 디지털 인프라 방어 체계 고도화에 나설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융합이 이뤄지며 전방위적인 보안 위협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내 통신사를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이 발생하는 등 유럽 전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는 다량의 고객 민감 정보를 다루고 있고 전쟁 접경지역을 비롯해 유럽 전역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도이치 텔레콤의 보안을 전담하고 있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사이버 해킹 강국에 대한 대응·분석 경험과 해킹 사고 대응을 위해 SK쉴더스와 상호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SK쉴더스와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는 양사가 보유한 위협 정보를 바탕으로 최신 공격 트렌드를 분석해 디지털 인프라 방어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피해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해 정기 트렌드 보고서는 물론, 양사가 보유한 사이버보안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공유해 급변하는 시장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이번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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