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롤리팝’ 탑재 안드로이드 IPTV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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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롤리팝’ 탑재 안드로이드 IPTV 선봬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5.2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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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콘텐츠·앱, IPTV로 시청 가능

LG유플러스가 ‘롤리팝’을 탑재한 안드로이드(Android) IPTV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IPTV는 UHD(Ultra High Definition) 방송은 물론 스마트폰에 있는 동영상이나 사진, 음악 등의 콘텐츠를 TV로 보고 들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또 최신 인기 게임 등의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IPTV에서 쉽고 편리하게 마음껏 즐길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U+tv G4K UHD와 U+tv G우퍼(woofer)를 통해 제공되며, 기존 가입자는 셋탑박스 교체없이 지역별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PTV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게임기 설치 없이 전용 셋탑박스 만으로 콘솔 게임기 수준의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비치버기레이싱’, ‘골프스타’ 등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인기 게임 앱을 TV에서도 동일한 계정으로 이용 가능하고 별도 게임기 없이도 세계적인 인기 스포츠 게임 ‘위닝일레븐 2015’ 등의 클라우드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게임 패드를(별매) 이용하면 더욱 정교하고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tv G4K UHD와 U+tv G우퍼 신규 가입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게임패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 모델들이 구글 음성검색 서비스를 통해 오늘의 날씨를 검색하고 있는 모습

안드로이드 IPTV는 스마트폰으로 보던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및 사진은 물론 ‘벅스뮤직’ 같은 음악 서비스도 TV로 전송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구글 캐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에도 ‘폰toTV’ 기능이 있어, ‘미러링’ 방식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전송할 수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화면과 TV 화면을 똑같이 보여주는 데 그친 방면, 이번에 출시된 구글 캐스트는 기존 미러링 기능은 물론 스마트폰 컨텐츠를 TV로 전송 중에도 스마트폰에서 다른 컨텐츠를 검색하거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캐스팅 기능까지 지원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구글 음성검색’ 서비스는 검색 결과를 화면에 보여 주는 것과 함께 TV에서 음성으로도 대답을 해 준다.

또 LG유플러스는 쿼드코어 4K UHD 및 우퍼 일체형 셋탑박스를 통해 실감나는 초고화질과 영화관 같은 입체음향을 안방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5채널’과 ‘이어폰TV’ 기능이 있다. 5채널은 2015년 프로야구 참여 구단이 10개로 확대되어 하루에 5경기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기존에 제공하던 4개 채널 동시 시청 서비스를 5개 채널로 확대한 것. 이에 따라 본인이 응원하는 프로야구팀의 경기를 보면서도 타구장의 소식과 스타 플레이어의 경기 모습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게 됐다. 

이어폰TV는 어린 자녀나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 늦은 밤 TV 시청을 할 때 편리한 기능이다. 리모컨에 이어폰을 연결해서 TV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로,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큰 소리로 마음껏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와 골프, 영화 및 CNN, 디즈니 등 해외 채널 포함 130개의 프리미엄채널과 10만여편의 VOD를 월 기본료 9900원(3년 약정/VAT 별도)에 시청 가능하다.

기존 U+tv G4K UHD 이용 고객이나 U+tv G우퍼 고객은 셋탑박스 교체 없이 5월21일 이후 지역별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국내 IPTV 중 유일하게 인터넷을 가입하지 않아도 IPTV를 이용할 수 있어 집에서 PC를 통한 인터넷 사용이 많지 않은 싱글족이나 노년층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12년 10월 구글TV를 출시한 이후 2013년 국내 최초 ‘풀HD방송’(3월)과 세계 최초 ‘4채널’서비스(5월), 국내 최초 ‘통합음성검색’(9월) 서비스를 선보이며 IPTV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왔다. 

또 2014년에는 한국형 넷플릭스 서비스인 ‘유플릭스’와 ‘LTE 생방송’ 등 타 유료방송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최초 ‘쿼드코어 4K UHD IPTV’(10월), 세계 최초 ‘우퍼 IPTV’(12월) 등의 출시를 통해 국내 유료방송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사업부 전무는 “4K UHD의 초고화질과 영화관 같은 우퍼 입체음향 제공에 이어 국내 최초로 롤리팝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IPTV까지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타사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적 서비스로 고객의 편의를 높여 앞으로도 IPTV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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