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5월 중 상장 목표로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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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5월 중 상장 목표로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2.04.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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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이해도 증진 목적으로 국내 및 동아시아 사업자로 일부 비교 기업군을 재구성

SK쉴더스가 21일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고, 오는 5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본격화한다.

SK쉴더스는 지난 3월 31일 기 제출한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투자 위험 요소를 보다 명확하게 공지하고, 비교 기업을 일부 변경하여 투자자 이해도를 증진시켰다. 기존 비교 기업 5개사 ADT Inc, 에스원, 안랩, ALARM.COM, Qualys 중 ADT Inc., ALARM.COM, Qualys 대신 싸이버원과 대만 세콤(Taiwan Secom)을 비교 기업군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번 정정의 주된 이유는 SK쉴더스가 최근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핵심 사업 영역인 융합 보안과 안전 및 케어 사업 부문에서 유사 업무를 통합적으로 영위하는 회사가 없어, 적절한 비교 기업을 찾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에도 사이버 보안, 융합 보안, 안전 및 케어 사업 부문의 성장성과 물리 보안 사업 기반에 의한 우수한 현금 창출 능력을 고려하여, 희망공모가격밴드는 최초 신고서 제출 시 수준으로 유지됐다.

SK쉴더스는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국내 기관 투자자 대상의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며, 이어서 9일과 10일 일반 투자자 대상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5월 중하순이며, 공동 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Morgan Stanley), 크레디트 스위스 증권(Credit Suisse), 공동 주관회사로 KB증권, 인수 회사로는 SK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 공모에 참여한다.

공모 주식수는 총 2710만 2084주로, 1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 1000원에서 3만 88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8402억 원에서 1조 516억 원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최소 2조 8005억 원에서 최대 3조 505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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