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글루시스, HCI 사업 확장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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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글루시스, HCI 사업 확장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2.04.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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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기업 파이오링크와 스토리지 기업 글루시스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와 스토리지 연동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따라 양사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기술과 자원을 적극 협력하고, 파이오링크의 HCI 제품에 글루시스의 스토리지와 솔루션을 연동함으로써 다양한 인프라 구성과 데이터 신뢰성 및 안정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HCI는 데이터센터 구축의 핵심 인프라인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단일 어플라이언스로 통합해 운용 효율, 비용 절감, 확장성이 뛰어난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시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HCI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1.2%의 성장으로 2026년에는 3116억 원의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보안 제품 개발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HCI 제품 ‘팝콘(POPCON)’을 출시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버·스토리지·VDI 등 다양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서비스 기업과 협력해 사업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글루시스는 국내 유일의 기업용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년간 약 900여 곳의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사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지난해부터 기존 온프레미스 중심의 사업 전략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 가상화 환경에서의 스토리지 자원 관리 최적화 기술을 개발, 이를 탑재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루시스는 이번 파이오링크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으로의 원활한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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