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웹 사이트 대규모 디도스 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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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웹 사이트 대규모 디도스 공격 받아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3.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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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한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뒤에서는 보이지 않는 사이버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국제 군단 모집 사이트 ▲우크라이나 금융 사이트 ▲우크라이나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디도스(DDoS)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

해커들은 디도스(DDoS) 공격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일부 웹 사이트를 손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Malware Hunter Team 연구원은 “손상된 웹 사이트에는 악성 스크립트가 있었고, 해커는 이를 통해 10개의 우크라이나 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을 감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디도스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사이트(출처: 시큐리티 어페어즈)
디도스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사이트(출처: 시큐리티 어페어즈)

한편, 3월 29일에는 우크라이나의 인터넷 제공 기업인 Ukrtelecom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인터넷 중단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실시간 네트워크의 연결성이 13% 이하로 떨어졌다. 공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Ukrtelecom의 대처로 인터넷은 다시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Yurii Shchyhol 우크라이나 국가 통신 및 정보 보호 서비스 의장은 “IT인프라와 통신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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