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와 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가 AI 영상인식 기반 물류로봇 개발을 통한 물류센터 자동화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푸드나무는 물류센터의 높은 운영 비용과 인력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씨유박스와 협업해 AI 물류로봇을 개발하고, 장기적으로 기존 물류 시스템과 차별화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씨유박스 남운성 대표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물류량에 비해 물류센터 내 업무 처리 방식은 여전히 사람 손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어 물류센터의 효율성 개선이 더딘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로봇 기술과 정교한 AI 사물인식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씨유박스는 얼굴인식 분야에서 보여준 세계 최고 수준의 AI 알고리즘 개발 역량과 국내 대표 푸드테크 기업인 푸드나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씨유박스는 올해 초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AI로봇연구소를 신설하고 AI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한 수화물인식, 6D POSE ESTIMATION, 자율주행 경로 설계, 소포장 자동화 등 물류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씨유박스는 지난해 NIST(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FRVT(얼굴 인식 벤더 테스트)에서 5개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얼굴인식 전문기업으로 도약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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