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가 지난해 543억 원의 매출과 10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수치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데이터 사용량 급증에 따른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 확장 및 보안 위협 상승에 따른 보안 서비스 수요 증가 등으로 사업 부문 전반의 고른 성장이 있었고, 특히 보안 스위치 매출이 크게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파이오링크는 국내 대표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제조사로 해외 업체들과 경쟁하는 상황에서도 40% 전후의 국내 1위 시장 점유율을 지키고 있다. 또, 네트워크 구성의 핵심 장비(보안 스위치, 웹방화벽)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보안 관제 및 보안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파이오링크는 2월 23일 공시를 통해 1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작년보다 주당 배당금이 100원 증가한 것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17억 원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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