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 유포와 여론 조작 시도 발견, 작업장 적발해 증거 입수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국가 사이의 긴장이 나날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안보국(Security Service of Ukraine, SSU) 관계자는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연계된 공격자들로부터 가짜 뉴스와 여론 조작 공격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SSU 관계자는 이러한 공격을 ‘하이브리드 전쟁의 물결(wave of hybrid warfare)’이라고 표현하며, 공격자들이 새로운 방식의 공격을 통해 우크라이나 내부의 사회적 불안과 정부에 대한 불신감을 조장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러한 공격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최근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리비우(Lviv)에서 총 1만 8천 개의 가짜 계정으로 가짜 뉴스를 퍼트리던 작업장 두 곳을 적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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