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온] 보안업계의 기회이자 도전의 땅이 될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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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온] 보안업계의 기회이자 도전의 땅이 될 메타버스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2.02.10 13: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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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를 위한 보안 환경,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메타버스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가 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단순히 IT 산업에 한정되지 않고 거의 모든 현실세계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미래 시장으로 기대받고 있기 때문이다. 쉬운 예로 현실세계의 패션 사업을 그대로 메타버스 세상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메타버스를 통한 새로운 시장 구축이 예상되면서 이러한 미래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 기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보안 산업의 신대륙의 될 메타버스

대부분의 산업 분야가 그렇지만, 인프라가 구축되기까지는 성장세가 빠르다가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 이후에는 성장세가 둔화되기 마련이다. 보안 산업도 이러한 흐름을 따라 갔다.

인터넷 세상이 열리고, 디지털 세상의 데이터가 중요한 자산이 되면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산업은 상당한 호황을 누렸다.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이 약세인 국내에서는 보안 기업들의 성장도 한계가 있었지만, 소프트웨어 산업이 탄탄한 국가에서는 연매출 수조 원대의 보안 기업이 다수 탄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업과 공공 기관들이 일정한 수준의 보안 인프라를 구축한 다음부터는 보안 산업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기 시작했다. 대규모 보안 시스템 구축 사업은 줄고 업데이트와 유지 보수 위주의 시장으로 전환된 것이다. 이러한 보안 산업의 정체기를 타파한 것이 코로나19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코로나19 대유행 초창기에는 보안 산업도 악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기업들이 빠르게 디지털 기반 업무 환경으로 전환하면서 안전한 원격근무 환경을 위한 보안 솔루션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실제로 국내 대다수 보안 기업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에 근접하는 성적표를 공개했다.

하지만 보안 기업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환하게 웃지 못하고 있다. 벌써부터 올해 실적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올해 안에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경우 지난 2년 동안 누려왔던 반사 이익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상황이 더 연장된다고 해도 지난해만큼의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메타버스는 보안업계 입장에서 황금으로 가득한 신대륙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발 빠른 보안 기업들은 이미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며 관련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안은 메타버스 세상의 치안 책임자

우리가 보안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보안이 뚫릴 경우 우리의 자산이 손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나 금융 기관 등이 해킹 피해를 입어 소비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 피해를 당한 소비자의 개인정보는 스미싱 범죄 등에 악용될 수 있다. 혹은 더 직접적으로 피해자를 사칭한 금융 사기에 연루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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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세라 2022-02-11 09: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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