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보관리사 첫 시행에 합격자 257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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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정보관리사 첫 시행에 합격자 257명 배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12.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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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 지역에서 검정 시행, 관련 직무군 종사자 응시비율 높아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가 지난 12월 12일 첫 시행한 ‘영상정보관리사’ 자격 시험을 통해 257명의 첫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8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서울 서초구, 강남구, 성동구와 가평군, 홍성군 등 23개 지자체, CCTV(유지 보수·IT 인프라 구축 포함) 관련 기업 33개, VMS 솔루션 관련 기업 2개, 경찰 및 법무부 교정 기관,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과 관련해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시자들 84.1%가 경제 활동을 하는 직장인이었으며, 응시 연령층은 40대가 29.7%로 가장 많았고 50대 26.6%, 30대 22.7%, 20대 17.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이 61.1%로 가장 많았고, 부산 11.8%, 대구 11.5%, 대전 7.8% 광주 7.0% 순으로 집계됐다.

자격 시험에 응시한 주된 목적으로는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데 필요’가 39.4%, ‘자기 계발 또는 직무수행능력 향상’이 3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시험 평가 방법의 적절성을 비롯한 운영 기관의 전문성 및 자격의 효용성 등에 관한 설문 응답에서는 대체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정보관리사 평가항목 CCTV 모니터링 평가 모습
영상정보관리사 평가항목 CCTV 모니터링 평가 모습

영상정보관리사 민간 자격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관계자는 "갈수록 활용 분야가 많아지고 있는 CCTV 관제 및 관리 업무 환경의 전체적인 개선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 및 평가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 영상정보관리사가 관제, 유지 보수,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와 CCTV를 관리하는 기관, 기업,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자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올해 처음 시행된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상정보관리사 자격 시험은 2022년 4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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