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2년 임원인사 단행...조주완 부사장 등 50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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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2년 임원인사 단행...조주완 부사장 등 50명 승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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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 기반 본원적 사업경쟁력 강화할 인재 선발

LG전자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이번 인사에서 LG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37명 등 총 50명에 대한 승진을 실시했다. 

이중 사장 승진자는 CSO(최고전략책임자) 조주완 부사장으로, 폭넓은 해외 경험을 통해 체득한 글로벌 사업감각과 사업전략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음에 주목해 사장 승진과 함께 CEO에 선임했다. 

조 사장은 지난 1987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해 미국, 독일, 호주 등 해외 주요시장에서 사업경험을 쌓으면서 사업가의 길을 밟아왔다. 특히 북미지역대표 재임 당시 글로벌 시장에 본격화되는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선제 대응하고, 북미 가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테네시 주 클락스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자율공장 설립을 이끄는 결단력을 보여줬다.

또한 조 사장은 최근 2년 동안 CSO를 맡으며 LG전자의 미래준비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과감한 M&A(인수합병)는 물론 신사업 육성을 위해 사내벤처, CIC(사내회사), 사내 크라우드소싱 등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부사장 승진의 주인공은 김병훈 CTO 겸 ICT기술센터장, 이삼수 CDO, 장익환 BS사업본부장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 사업성과뿐만 아니라 본원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래준비를 위해 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와 여성인재를 발탁하고, 유능한 외부인재를 적극 영입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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