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AI 챗봇 기반 비대면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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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AI 챗봇 기반 비대면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 가속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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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AI와 호텔산업 디지털전환 업무협약 체결

숙박B2B 스타트업 온다(ONDA)가 최신 ICT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비대면 컨시어지 서비스로 호텔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다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대화형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페르소나AI’와 호텔과 숙박시설에 특화된 챗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온다는 호텔 숙박관리시스템(PMS)에 AI 챗봇을 도입, 비대면 컨시어지 서비스 수준을 강화해 호텔업계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온다와 손잡은 페르소나AI는 자체 개발 AI대화엔진을 보유한 자연어처리(NLP)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AI 기반 클라우드 컨택 센터 ‘봇톡스(Bottalks)’는 코딩과 매뉴얼 없이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AI 챗봇, 콜봇이 완성돼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앞으로 온다는 페르소나AI의 기술을 접목해 호텔 PMS 시스템에 한층 고도화된 AI챗봇을 연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텔에서 PMS와 연동된 챗봇을 도입하면 프론트 데스크 요청사항의 80% 이상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은 물론 호텔 이용객들에게 더 높은 숙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온다의 설명이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최근 구글호텔을 비롯해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PMS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D2C(Direct to Customer) 환경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페르소나AI와 핵심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국내외 호텔 고객에게 최적화된 비대면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고도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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