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에너지, 전국 산단 대상 지붕형 태양광 사업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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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에너지, 전국 산단 대상 지붕형 태양광 사업 ‘정조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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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현대일렉트릭, 현대에너지솔루션과 업무협약

소울에너지가 민자발전사업자(IPP)로서 전국의 산업단지와 공장의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소울에너지는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NH투자증권, 현대일렉트릭, 현대에너지솔루션과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붕형 태양광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울에너지는 전국 약 4500개소의 발전소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RE100, 탄소배출권 획득 등 사업 참여기업들의 컨설팅과 발전소 통합자산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산업단지 내 분산발전의 특성을 활용해 향후 전력공급 외에 수요처의 전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차별화된 VPP(가상발전소)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금융 조달을 책임지고, 현대일렉트릭과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시공과 운영을 맡게 된다. 이렇게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4사가 힘을 모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국제사회의 친환경 정책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안지영 소울에너지 대표는 “전국에 산재한 산업단지의 유휴 지붕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면 원전 5기와 맞먹는 약 5GW의 전기를 얻을 수 있다”며, “전국 산업단지, 관련기업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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