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대작게임을 즐긴다!...LG전자, 스마트 TV서 ‘지포스나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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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대작게임을 즐긴다!...LG전자, 스마트 TV서 ‘지포스나우’ 서비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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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와 콘텐츠 파트너십 계약, 1000편 이상 PC 게임 제공

LG전자의 스마트 TV만 있다면 별도의 게임기 없이도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엔비디아와 스마트 TV 콘텐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웹OS를 탑재한 LG 스마트 TV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지포스나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지포스나우는 클라우드 서버에 설치된 PC 게임을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엔비디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호환 가능한 컨트롤러만 연결하면 고성능 PC에서나 즐길 수 있던 게임을 스마트 TV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 등 최신 게임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총 1000편 이상의 PC 게임을 제공한다.

TV 업계에서 지포스나우 전용 앱을 탑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전 세계 80여 국가에서 올해 출시된 4K급 해상도의 올레드·QNED·나노셀 TV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지포스나우를 이용할 수 있다. TV 홈 화면 내 LG 콘텐츠 스토어에서 지포스나우 전용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엔비디아는 현재 스마트 TV에서 지포스나우의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베타 서비스에서도 정식 서비스와 동일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웹OS의 뛰어난 개방성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고객 취향을 고려해 스마트 TV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웹OS TV 사용자들에게 기존의 TV 시청 경험을 뛰어넘는 LG TV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전 세계 25개국에 1900여 채널을 제공하는 무료방송 서비스 ‘LG 채널’이 대표적이다.

정성현 LG전자 HE서비스기획운영실장은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함으로써 기존의 TV 시청경험을 넘어선 LG TV만의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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