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피에스, 한국형 메타버스 플랫폼 ‘밋페이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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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피에스, 한국형 메타버스 플랫폼 ‘밋페이지’ 선보여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23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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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테스터 20개 팀 모집, 연내 정식서비스 개시

IT서비스 스타트업 엔에이피에스가 실시간 화상미팅에 기반한 한국형 메타버스 플랫폼 ‘밋페이지(meetpage)’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연내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다양한 업계의 베타테스터 20개 팀을 모집 중인 밋페이지는 사용자의 개성에 따라 설정 가능한 캐릭터와 심플한 UI로 초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온택트가 주목받으면서 ‘게더타운(Gather.town)’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등장했지만 숨은 기능이 많고, 한국어 설정이 없는 등 초보자들이 직관적으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지적됐던 만큼 밋페이지에 대한 호응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업무용 기능으로는 △화상 회의 및 동시 화면 공유 △말풍선 채팅·귓속말 △근태 관리 △유튜브 스트리밍·PDF·설문조사 등 외부 서비스 연동 등을 탑재해 실시간 교류를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제휴 솔루션을 통해 상호작용을 이루며, 사용자가 용도와 특성에 맞게 직접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밋페이지는 보안을 중시하는 국내 기업·기관을 위해 자사 서버에 구축하는 구축형 서비스도 제공하며, 내년 1분기 중 모바일 강화 버전까지 출시해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가현 엔에이피에스 기획팀 과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교육 공간과 기관의 영상회의, 행사, 근태 관리, 메시징 업무 등의 디지털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밋페이지는 국내 사용자의 요구에 빠른 대처가 가능한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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