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소프트웨어 기업 SaaS 전환 인사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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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산업협회, 소프트웨어 기업 SaaS 전환 인사이트 제공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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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대중소 동반진출 협의회 오픈세미나’ 성료

소프트웨어(SW) 업종의 대중소동반진출협의회 운영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올 한해의 대중소기업 협업과 해외진출 지원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SW산업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소프트웨어 대중소 동반진출 협의회 오픈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협회는 협의회를 통해 SW기업 및 SW기업과 협업이 가능한 대중소기업을 모아 정기회의를 열고 동반 진출을 논의하는 동시에, 이를 통한 해외동반진출 모델 발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해외진출 컨소시엄을 구성해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25개 SaaS중소기업과 함께 다양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한국인사이트연구소 김덕진 부소장은 첫 번째 발표를 통해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빅테크 기업의 트렌드와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에 집중하고 있는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넥스트랜스 홍상민 대표가 미국과 동남아시장 스타트업 및 투자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서 홍 대표는 “글로벌 시장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거대 투자자본이 스타트업에 집중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올해 네이버클라우드의 내부적·외부적 변화 및 대중소 동반 해외진출을 위한 활동 공유와 앞으로의 동반진출 로드맵 및 대중소 프로그램인 ‘SaaS N’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SaaS 기업들의 동반진출 사례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기존 패키지 형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SW기업들도 SaaS로의 전환과 해외진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며, “이번 오픈세미나가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 줬다”고 전했다.

박은경 한국SW산업협회 해외진출지원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SaaS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어가는 시점에서 SaaS 기반 대중소 동반진출 모델에 대한 구체적 공유의 의미가 높다”며, “아직 국내는 SaaS 전환율과 시장이 크지 않지만 내년에는 본격적 SaaS 전환의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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