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체인제트’, 톱티어 기업용 블록체인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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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체인제트’, 톱티어 기업용 블록체인 기술력 입증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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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V&V 시험 통해 고성능 코인·토큰 거래 성능 공인

SK C&C의 기업용 블록체인 기술력이 그 우수성을 공인 받았다.

SK C&C는 17일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ChainZ)’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시험을 통해 기업용 블록체인을 위한 고성능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기반의 체인제트 메인넷은 지난 10월 TTA 산하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에서 주관하는 V&V(확인·검증) 시험에서 우수한 성능 기록을 달성했다.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는 2001년부터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시험인증기관이다.

체인제트는 TTA V&V 시험에서 코인거래 4480TPS(초당 거래량)와 스마트 컨트랙트 토큰거래 1850TPS 이상의 고성능 결과를 기록했다. 4480TPS의 코인 거래량은 코인(포인트) 이용이 많은 게임·유통 업계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이다. 특히 스마트 컨트랙트 트랜잭션 1850TPS 이상의 성능은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고성능 요건을 만족시키는 수준이다.

또한 통상 장시간 운영할 경우 TPS 수치가 낮아지거나 다수 오류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24시간 이상 운영 시에도 1500TPS을 웃도는 수치와 에러율 ‘제로’를 기록해 안정성도 매우 높게 평가받았다.

체인제트 메인넷은 자동화된 설치와 빠른 서비스 구성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거래 검증을 지원한다.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 표준을 준수해 기업이 보유한 블록체인 관련 솔루션은 물론 사내외 여러 시스템과 연동 및 상호 운영이 가능하다.

간단한 설정만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어, 서비스 확장에 따라 네트워크를 빠르게 전개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정 그룹만 접근 가능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PoA(권한증명) 방식의 IBFT 2.0 합의 알고리즘 등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거래 검증을 수행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퍼블릭 이더리움과 호환되는 체인제트는 넓은 개발자 풀과 개발환경 확보가 가능하다. 빠른 속도와 편리한 유틸리티 서비스를 보유해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NFT(대체불가능토큰) 등의 적용에 중요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아울러 금융, 유통, 게임, 물류, 공공, 의료 등 여러 산업별 블록체인 개발자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며, 산업별 전문 강소 기업들과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최철 SK C&C 블록체인플랫폼그룹장은 “체인제트를 활용하면 기업과 금융사는 물론 공공기관도 언제든 기존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며, “안정성과 속도, 호환성이 중요한 디지털 자산 거래에도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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