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커넥트 ‘발전왕’, 업계 첫 태양광발전소 시장점유율 1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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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커넥트 ‘발전왕’, 업계 첫 태양광발전소 시장점유율 10% 돌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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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 6개월여 만의 성과...소규모 발전소 사업자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의 모바일 기반 발전소 자산관리 서비스 ‘발전왕’이 100㎾급 소규모 발전소 사업자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솔라커넥트는 16일 ‘발전왕’에 등록된 태양광 발전소의 용량이 전국 누적 설비용량 기준 1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1.7GW 규모에 해당하는 것으로, 부산, 울산, 경남과 제주지역에 설치된 발전소의 설비용량을 합친 규모(8600여 개소)와 맞먹는 규모다. 솔라커넥트는 지난해 4월 ‘발전왕’ 출시 후 약 1년 반 만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뤘으며, 국내 단일 서비스 중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 것은 '발전왕'이 유일하다.

최근 SMP(계통한계가격)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격이 동반 상승한 데다 태양광 발전사업자들 사이에서 '스마트한 발전소 관리 서비스'로 입소문이 난 것이 상승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발전왕’은 태양광 발전 업체들이 제공하던 단순 모니터링 시스템을 넘어 간편하게 앱으로 △공인인증서 없이 실시간 REC 가격 확인 △전국 발전소의 평균·최고 발전 시간 비교 분석 △내 발전소의 예상 수익 확인 등 태양광 발전소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전국에 분산된 발전소를 연결해 서로의 정보를 공유했기 때문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전소 관리·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발전왕’ 전체 사용자의 약 75%는 100㎾급 미만의 소규모 발전사업자로 집계됐다. 소규모 발전사업자가 전체 태양광 시장에서 약 82%를 차지하는 업계의 상황상 소규모 분산자원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플랫폼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발전왕’은 전국에 분산된 발전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아 O&M, 태양광 보험 등 발전소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경제적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PPA(전력구매계약), 전력중개 등 VPP(통합발전소) 연계 서비스를 통한 추가 수익 실현을 돕고 있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상업 발전소를 기반으로 첫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창출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발전왕에 확보된 발전소 자원과 RE100 이행 기업 간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수요와 공급을 연결한 에너지 시장의 혁신을 이끌 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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