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디지털 트윈 기반 환경·안전·보건관리 통합플랫폼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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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디지털 트윈 기반 환경·안전·보건관리 통합플랫폼 시장 진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5 16: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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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협회, 센코와 업무협약 체결...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력 제고

오는 2022년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의 본격적 시행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5인 이상 개인사업자의 걱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해당업체들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줄 통합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센코와 함께 디지털 트윈 기반의 ‘통합 환경·안전·보건 플랫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통합플랫폼은 중대재해처벌법 규제 대상 기업들이 안심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장의 공정·설비·안전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3D 시각화하고, 시뮬레이션으로 만들어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국내 최고의 종합안전컨설팅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기술과 3D 모델링 등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센코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통합안전플랫폼은 중소기업, 개인사업자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안전·보건 확보의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법정 의무교육, 안전진단, 안전점검의 표준메뉴얼과 작업수칙 등을 디지털화되고 클라우드화된 자동관리 시스템으로 제공하고, 반복되는 오프라인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동화, 데이터베이스(DB)화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센서, CCTV, 공간 3D 모델링 등을 활용해 각 사업장을 디지털 트윈으로 전환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사고발생 감지 시 미리 정해져 있는 자동 표준운영절차(SOP)에 따라 사내에 즉시 사고전파를 하고 119·112 등 긴급신고까지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기능을 중소기업, 개인사업자가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하반기부터 구독형으로 제공한다는 게 LG유플러스의 계획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는 “5G, 디지털트윈 등 발전하는 ICT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운 위험한 상황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대응할 수 있도록 해 국민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도 대한산업안전협회 사업총괄이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첨단 재해예방시스템의 개발과 보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IT기술의 융합으로 고도화된 안전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사업장과사회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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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주 2021-11-16 08: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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