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클럽, 바이낸스 랩 ‘블록체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선정
상태바
민트클럽, 바이낸스 랩 ‘블록체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선정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5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기업 유일 시즌3 최종 9개팀 발탁

디앱(Dapp) 전문 스타트업 헌트의 스마트 토큰 플랫폼 ‘민트클럽(Mint Club)'이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헌트는 ‘민트클럽'이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유일하게 바이낸스 투자기관인 바이낸스 랩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시즌3에 정식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바이낸스 랩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초기 단계의 유망 블록체인 기업을 발굴해 8주 동안 멘토링과 마케팅 지원, 데모데이를 통한 후속 투자 유치 등으로 성장을 돕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즌1과 시즌2 프로그램이 진행돼 폴리곤(Polygon), 시리 네트워크(Cere Network), 인젝티브 프로토콜(Injective Protocol) 등 다수의 성공적 블록체인 기업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시즌3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396개 블록체인 기업이 지원서를 제출해 약 3달 간의 인터뷰 과정을 거쳐 최종 9팀이 선정됐다.

헌트가 지난 7월 출시한 민트클럽은 코딩 1줄 없이 누구나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기반 스마트 토큰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토큰 이코노미 빌딩 플랫폼이다.  출시 4개월 만에 12만이 넘는 유저를 확보했으며, 910종의 스마트 토큰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발행된 스마트토큰의 TVL(Total Value Locked)은 약 112억 원에 달한다.

민트클럽의 최대 장점은 코딩에 대한 이해가 없는 일반인도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EP 20) 기반의 스마트 토큰을 유동성 풀 조성 필요없이 발행해 곧바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격 본딩 커브(Price Bonding Curve)라는 거래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토큰 발행 후 별도의 유동성 풀 공급이 없이도 바로 거래를 할 수 있다.

조영휘 헌트 공동창업자는 "바이낸스 랩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 생태계 확장과 민트클럽 생태계 내 서드 파티 프로젝트 육성에 집중해 지금까지 토큰화 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던 SMTM(Small Medium Token Market)이라는 새로운 시장 영역을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토큰 이코노미 구축으로 다양한 사업영역을 창출할 수 있는 중소규모 토큰 프로젝트들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