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 포항 스틸러스 팬투표 참여자 대상 팬 미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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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포항 스틸러스 팬투표 참여자 대상 팬 미팅 추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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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VIP 팬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 지속

스포츠 팬덤 기반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칠리즈는 오는 16일 포항 스틸러스의 온라인 VIP 팬들을 위해 오프라인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포항 스틸러스의 홈구장인 포항 스틸야드 기자회견실에서 열리는 이번 팬 미팅은 2022시즌 선수단 버스 디자인 결정에 참여한 팬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당시 팬 투표에는 약 2만 9000여 명의 글로벌 팬들이 참여한 바 있다.

선정된 팬들은 포항 스틸러스의 신진호, 이승모, 임상협, 박승욱, 이준 등 총 5명의 선수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선수들은 이날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에 대비한 연습 경기를 가진 이후 팬 미팅에 참여할 계획이다. 팬들을 위해 포항 스틸야드 경기장과 라커룸 투어도 예정돼 있으며, 칠리즈가 준비한 기념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스포츠 팀이 팬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시즌권 등을 보유한 오프라인 VIP가 중심이었다. 하지만 칠리즈는 팬 토큰을 보유하거나 팬 투표에 참여한 온라인 VIP팬들에게 이러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파트너 팀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고 있다. 세계적 프로축구구단 파리 생제르맹도 지난달 포항 스틸러스와 유사한 형태의 팬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칠리즈는 스포츠 팀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팬들이 팀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팬덤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파트너 팀의 팬 토큰을 발행하며, 팬들은 이를 구매해 선수단 라커룸 응원 문구, 주장 완장에 새겨지는 문구 등 구단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칠리즈 관계자는 “한국 최초로 파트너쉽을 체결한 포항 스틸러스의 팬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순간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 내 다양한 스포츠 팀들과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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