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스마트 건설기술로 선도기업 입지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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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스마트 건설기술로 선도기업 입지 굳힌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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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통해 ‘자율주행 페인팅 로봇’ 등 11개 기술 선정
자율주행 페인팅 로봇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자율주행 페인팅 로봇 이미지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개최한 ‘2021 HEC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에서 11개의 기술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스타트업과 대·중소기업, 국내·외 대학(원) 연구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설 자동화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3D 스캐닝, 모듈러 주택, 빌딩정보모델링(BIM) 등 12가지 핵심 스마트건설기술 분야와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안전분야의 특정 주제에 대한 솔루션 분야에서 총 80여건의 과제가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개발 계획의 적정성, 기술의 우수성, 성과물의 활용성 등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거쳐 즉시 적용 기술 2건과 개발추진 기술 9건을 최종 선정했다.

즉시 적용 기술로 선정된 ‘자율주행 페인팅 로봇’, ‘반자동 중장비 컨트롤’ 기술은 실제 현장에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마련해 실효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덕트 청소 로봇’, ‘AI 기반 도면 자동인식’, ‘고층 모듈러 외단열 시스템’ 등 9건의 개발 추진 기술들은 연구비 지원과 공동연구가 추진된다.

이중 ‘자율주행 페인팅 로봇’ 기술은 숙련자의 페인팅 기술을 자율주행 로봇에 학습시켜 사람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도색작업을 대신 수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현장 안전확보에 기여하고 비용절감 효과도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 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11건의 혁신 스마트 건설기술과 솔루션은 개발이 완료돼 현장에 적용되면 생산성이 뛰어나고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계와 함께 혁신기술을 고민함으로써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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