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보안 플랫폼 고도화에 1.5억 달러 쏟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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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보안 플랫폼 고도화에 1.5억 달러 쏟아 붓는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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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연구소 설립, 제로 트러스트·SASE 투자 등 추진

글로벌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전문기업 씨디네트웍스가 세계 보안시장에서의 영량력 강화를 위해 뭉칫돈을 투자한다.

씨디네트웍스는 11일 글로벌 보안사업 강화를 목표로 보안 플랫폼에 1억5600만 달러(약 1850억 원)의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씨디네트웍스는 먼저 지능형 보안 수준의 고도화를 위한 보안 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이 연구소를 통해 최신 사이버 공격·방어 기술을 연구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주요 기술의 혁신·적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씨디네트웍스는 보안 기술 측면에 집중하고자 제로 트러스트와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에 투자해 선진적 분산 클라우드 보안 역량 구축에도 두 팔을 걷어 붙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근 씨디네트웍스는 고성능 지속 발전형 보안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이 플랫폼은 △사업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네트워크 보안 △제로 트러스트 보안 △보안 콘텐츠 전송 △보안 관리·운영을 포함하는 종합적 보안 능력을 제공한다.

박광현 씨디네트웍스 한국영업 대표(상무)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이면서 입증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산업계와 밀접하게 통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보안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디네트웍스의 보안 플랫폼은 올해 상반기에만 101억 1300만 건의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과 341억 4700만 건의 악성 봇 공격을 모니터링해 차단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상반기 대비 2.4배, 3.3배, 2019년 상반기 대비 21.7배, 6.3배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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