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동원, AI 기반 스마트 식품 온라인몰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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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동원, AI 기반 스마트 식품 온라인몰 구축 맞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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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몰’·‘더반찬&’ 등에 고객 중심 쇼핑서비스, 최적 물류환경 구축

동원그룹 계열사 동원디어푸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식품 온라인몰 사업 협력에 나선다.

동원디어푸드는 지난 8일 서울 동원산업빌딩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 및 물류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과 신선 HMR(가정간편식) 전문몰 ‘더반찬&’ 등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첨단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 중심의 쇼핑 서비스와 최적화된 물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원디어푸드는 재고 관리, 물류 운영, 고객상담 등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한다. 특히 고객 데이터에 기반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신선식품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제도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AI를 기반으로 주문부터 배송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재설계해 물류 운영 효율성 제고에도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사의 디지털 전환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동원디어푸드의 AI 기반 식품 온라인몰 구축과 물류 서비스 혁신을 지원한다.

아울러 양사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을 적극 활용하고, 식품 온라인몰의 디지털 전환, 운영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운영 등에서도 협조키로 합의했다.

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온라인 식품 유통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뜻깊은 기회”라며,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고객과 직접 마주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커머스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동원디어푸드의 성공적 고객 중심 커머스 와 물류 플랫폼 구축을 적극 지원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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