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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동식 스마트 병원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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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동식 스마트 병원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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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과 MOU 체결...SUV·대형버스 기반 방문 진료서비스 제공

현대자동차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의료 소외계층에게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의료기기를 탑재한 이동식 병원을 개발한다.

현대차는 지난 8일 서울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고려대의료원과 ‘스마트 의료기기-이동형 병원 개발 공동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와 고려대의료원은 오는 2023년 4월까지 18개월 동안 노령, 질병, 부상, 출산 등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 진료서비스 연구와 시범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가 병원으로 활용할 소형 SUV와 대형버스를 지원하고, 고려대의료원이 이 차량을 활용해 요양원과 거동불편자의 거주지 등을 방문 진료하는 메커니즘이다.

이 차량에는 다양한 진료와 검사가 가능한 스마트 의료기기가 탑재되며, 고려대의료원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질병 진단부터 치료까지 통합 지원하는 ‘모바일 병원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접근성이 낮은 의료 소외계층에게도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사업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은 “사회적 약자였던 여성을 위한 여자의학 교육기관으로 출발해 의료사각지대에 병원을 열고 인술을 펼치면서 성장해왔다”며, “현대차와의 협업을 통해 노인과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국내 최고 사회적 의료기관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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