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의 올해 4분기 밝은 매출 전망이 기대된다.

코스모신소재는 8일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용 이형필름 신규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양산을 본격화해 모든 시스템이 풀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4분기 매출에 MLCC용 이형필름 증설에 따른 효과가 반영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에 따르면 현재 풀가동 중인 설비는 MLCC용 이형필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해 지난달 준공한 것으로, 폭 2800㎜의 국내 최장 코터 설비를 갖추고 월 1400만㎡의 생산이 가능하다.

관련 업계에서는 향후 수년 간 전기차, 산업용 전장 등의 분야에서 전기·전자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MLCC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어 MLCC용 이형필름 수요는 매년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코스모신소재의 주력사업인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신규 증설 라인도 고객 승인 절차가 완료 단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