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완성차 운반트럭 운행안전 확립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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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완성차 운반트럭 운행안전 확립 선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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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과 불법개조, 과적, 적재물 낙하 예방 교육 추진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안전한 자동차 물류 환경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카 캐리어(자동차운반트럭) 안전 운행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완성차 탁송을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와 협력사의 직원, 화물차 기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지원사업을 하는 것이 골자다. 최근까지 화물차의 과적과 적재물 이탈 등에 따른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캠페인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선제적 사고예방에 나선다는 게 현대글로비스와 교통안전공단의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체험교육센터에서 주행 중 위험회피, 직선·곡선구간 및 빗길에서의 제동 방법, 상·하차 작업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이론·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양측은 이와 동일한 교육내용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전체 기사들을 위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트럭에 차량 상·하차 시 작업자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화물칸 측면에 안전난간대를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무상 지원하고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전난간대 설치를 위한 튜닝 승인을 획득한 뒤 안정적으로 난간대를 설치한 차량에 한해 검사 후 인증 스티커를 발부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동차운반트럭의 안전한 운행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돼 더욱 안전한 물류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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