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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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범사업 본격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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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출범식 겸한 ‘온서울 건강온’ 포럼 개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범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서울특별시는 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릴 ‘온서울 건강온’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시범사업 참여 시민과 헬스케어 매니저, 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서울비전 2030’을 통해 안전하고 회복력 강한 안심도시 구현 전략의 하나로 시민 누구나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포럼은 오는 9일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범사업의 비전과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온서울 건강온 출범 퍼포먼스와 전문가 포럼으로 진행되며, 라이브서울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이중 전문가 포럼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재헌 교수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현황’, 협성대학교 박남수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의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서울연구원 손창우 박사가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의 추진방향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온서울 건강온은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의 시범사업으로 올해 5만 명의 서울시민에게 스마트 밴드를 대여하고 비대면으로 시민들의 자기주도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신청은 온서울 건강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3차에 걸쳐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난 1일 1차 모집 인원 1만 명은 8시간 만에 조기마감됐으며, 이달 22일 2차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온서울 건강온 포럼을 통해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의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를 통해 서울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수준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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