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ESG 경영 실천의 중심은 지역사회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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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기술, “ESG 경영 실천의 중심은 지역사회 공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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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용인지역 사회공헌 활동으로 KCGS ESG 평가 개선

ESG가 전 산업계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핵심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IT 전문기업 다우기술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을 통해 ESG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5일 다우기술에 따르면 다우기술은 지난 2019년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집중해왔다.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다우기술’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용인시의 단체들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 △지역 사회와의 나눔 △따뜻한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속 가능한 환경 부문에서 ‘버드 스트라이크’로 알려진 야생 조류의 투명 유리창 충돌을 막는 녹색연합의 ‘새친구 소풍’을 후원했다. 이는 전국 각지의 도로 주변에 설치된 차량 소음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용인시 처인구 함박초등학교 인근 도로 방음벽을 대상으로 3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스티커를 부착해 녹색연합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이후 새들 의 충돌 회수가 10분의 1 이하로 줄었을 만큼 효과도 상당했다.

또 지역사회와의 나눔 부문에서 용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전문가와 지역 사회 주민, 다우기술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 채널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는 ‘다우기술 나눔메이커’ 활동을 진행했다. 협의 채널을 통해 △청소년 쉼터 비대면 교육용 IT 장비 지원 △저소득 가정 코로나19 방역 지원 △장애인 가정 생필품 키트 지원을 활동으로 선정해 후원했다.

따뜻한 기술 부문에서도 용인 지역 대학교 3곳과 협력해 소프트웨어 학과 재학생을 ‘다우기술 SW 장학생’으로 선정해 학업 보조금을 후원했다. 단국대 죽전캠퍼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각각 2명의 학생을 추천받아 1년 간 매월 5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광호 다우기술 인사팀장은 “내년부터는 다우기술 SW 장학생을 대상으로 인턴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며, “장학생들이 현장 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다우기술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종합 등급 ‘양호(B+)‘, 사회 등급에서는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 지난 2019년의 종합 등급이 ‘취약(C)’, 사회 등급이 ‘양호(B+)’였음을 감안할 때 빠른 속도로 ESG 경영을 강화한 것이다.

김성욱 다우기술 경영지원본부장은 “사회공헌 활동이 장기적 관점에서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에서 불가능해 보였던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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