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옷, 독일과 '스마트 OT 보안 기술' 공동 연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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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옷, 독일과 '스마트 OT 보안 기술' 공동 연구 진행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11.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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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보안기업 시옷은 하드웨어 기반의 스마트 인더스트리 운영 기술(OT) 보안을 위한 국제 표준 지원 협력 연구개발사업을 수주해 향후 4년간 '국제 표준 기반 암호 인증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및 독일 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안을 위해 양국가의 연구 기관이 협력해 스마트공장 국제 보안 표준을 만족하며,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 스마트 OT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버라이즌 보고서에 따르면, OT 보안 피해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OT를 위한 보안 대책 방안 마련이 강구되고 있다.

이에 시옷 관계자는 "세계 제조업 강국인 독일과 ICT 강국인 한국 양국 간 스마트 OT 보안 공동 연구는 국내뿐 아니라 유럽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한 스마트 OT 보안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대를 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서 시옷은 에지 컴퓨팅을 위한 FPGA기반의 암호 인증 기술 개발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을 구성하는 PLC(현장 제어 시스템)와 HMI(의사소통 시스템), OT 서버를 대상으로 국제 표준에 따라 저전력 경량 암호 인증 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아울러, 시옷은 유럽 최대의 응용과학 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고려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독일 PI 4.0을 맡고 있는 울프강 크라센 그룹장 연구팀, 스마트 OT기업 지멘스 등과 함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유럽시장 진출의 박차를 가하는 시옷의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술력을 독일과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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