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7개 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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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7개 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 론칭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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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800여개 이마트24 점포서 구입 가능

U+알뜰폰 고객이라면 이제 집앞 편의점에서 손쉽게 유심을 구매해 개통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2.0’의 일환으로 오는 4일부터 자사 망을 사용하는 27개 U+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 ‘원칩’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원칩’은 선∙후불 관계없이 모든 U+알뜰폰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유심으로, 전국 5800여 개 이마트24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그동안 알뜰폰 가입을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유심을 구매해 택배로 받거나 사업자별 전용 유심을 별도로 구매해야 했다. 하지만 원칩 출시에 따라 고객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즉시 유심을 구매해 원하는 알뜰폰으로 가입이 가능해졌다. 원칩 구매 후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과정 없이 단 5분 만에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U+알뜰폰 사업자 입자에서도 편의점 제휴부터 유심 제작∙납품에 따른 물류비, 인건비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U+알뜰폰 고객도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기 위해 원칩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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