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오브제컬렉션 앞세워 글로벌 생활가전 리더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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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브제컬렉션 앞세워 글로벌 생활가전 리더십 강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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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폭 확대, 매출 증대, 패키지형 구입률 향상 등 긍정적 효과 나타나

출시 1주년을 맞은 LG전자의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이 생활가전 사업에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오브제컬렉션 출시 후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에는 3가지 돋보이는 변화가 생겼다.

LG 가전을 구입하는 고객층이 젊어졌고, 생활가전 매출이 크게 늘었으며, 여러 가전제품을 패키지로 구입하는 고객이 많아졌다는 게 바로 그것이다.

실제로 오브제컬렉션은 LG전자 생활가전의 고객층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LG전자 자체 고객조사 결과, 지난 1년 동안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4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훌쩍 넘었다. LG전자 생활가전을 구입한 전체 고객의 경우 40대 이하 비중이 절반인 것에 비해 오브제컬렉션은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다는 얘기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은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20조 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하나씩 더할수록 집안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컬렉션 가전답게 여러 제품군을 동시에 패키지로 구입하는 비중도 높았다. 지난 1년 간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오브제컬렉션을 구입한 고객의 약 30%가 3가지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구입했다.

현재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은 총 16종으로 늘었다. 지난해의 11종에 더해 올해에만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코드제로 A9S 올인원타워 무선청소기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휘센 타워 에어컨 등 혁신적 신제품들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협업하는 등 전문가가 엄선한 최고의 컬러 솔루션도 17가지로 확대했다. 덕분에 고객들은 취향대로 어떤 색상을 선택해도 손쉽게 수준 높은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아울러 LX하우시스와 함께 오브제컬렉션의 신규 컬러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컬러와 디자인은 LG 오브제컬렉션과 LX하우시스의 주방가구 등에 모두 적용돼 한층 조화로운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프리미엄 가전의 압도적 성능과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더 많은 고객이 공간 인테리어 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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