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올해 리모델링 수주실적 1조 원 고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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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올해 리모델링 수주실적 1조 원 고지 점령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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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원 규모 신도림 3,5차 통합 리모델링 수주
서울 신도림 우성 3차 리모델링 프로젝트 조감도 [이미지=포스코건설]
서울 신도림 우성 3차 리모델링 프로젝트 조감도 [이미지=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리모델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0일 비대면 전자총회로 열린 ‘서울 신도림 우성 3,5차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올해에만 송파 가락쌍용 1차(2085억 원), 수원 삼성태영(2858억 원), 용인 수지동부(1778억 원), 용인 광교상현마을 현대아파트(1927억 원)을 포함해 공사금액 기준 총 1조 626억 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10개월 만에 리모델링 사업 수주실적 1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번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총 공사비가 약 1978억 원 규모로, 3차는 기존 284세대에서 313세대, 5차는 154세대에서 177세대로 늘어나 이중 각각 29세대, 23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가 개발한 포스맥 강판이 적용된 커튼월룩이 특화설계 반영됐고, 단지 개방감과 안전한 보행동선 확보를 위해 전체동을 1층 필로티로 설계했다. 또한 기존 지하 1층에 불과했던 주차장을 지하 4층까지 확충해 우성 3차는 세대당 1.54대, 우성 5차는 세대당 1.4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지상은 조경으로 채워 공원화되고, 최신식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되는 등 새로운 단지로 탈바꿈 돼 입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지난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린 포스코건설은 현재까지 총 23개 단지, 약 4조 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려 누적 시장점유율에서도 업계 1위를 달리면서 리모델링 강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수 많은 사업수행으로 쌓아온 실질적 사업 경험과 포스코그룹의 탄탄한 재무구조,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인해 많은 사업지로부터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산본 개나리 13단지 리모델링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포스코건설은 내년에도 명일 중앙하이츠, 잠실 현대 등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부산, 창원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대단지 리모델링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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