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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호주 건설시장 첫 진출...2.7조 규모 PPP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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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호주 건설시장 첫 진출...2.7조 규모 PPP 프로젝트 수주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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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PP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 교두보 확보
호주 NEL 프로젝트 그린즈버러 지역 조감도 [사진=GS건설]
호주 NEL 프로젝트 그린즈버러 구간 조감도 [이미지=GS건설]

GS건설이 대형 인프라 PPP(민관합작투자) 사업을 통해 호주 건설시장에 첫 깃발을 꽂았다.

1일 GS건설은 자사 주도로 CPB, 위빌드(Webuild), 차이나스테이트(China State)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호주 노스이스트링크(North East Link Primary PKG)가 발주한 PPP 사업 입찰에 참여해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산하 주무관청(MTIA)으로부터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PPP 사업은 공적자금과 민간재원이 함께 투입되는 개발협력 사업으로, 민간은 도로 등의 공공 인프라 투자와 건설, 유지, 보수 등을 맡되 운영을 통해 수익을 얻고 정부는 세금 감면과 일부 재정 지원을 해주는 상생 협력 모델로 꼽힌다.

이번 GS건설의 계약 금액은 약 31억 7526만 호주 달러(약 2조 7785억 원)에 달한다. GS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의 재무투자자는 GS건설, 카펠라(Capella), 존 레잉(John Laing), DIF, 퍼시픽 파트너십, 위빌드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은 호주 3대 도시 중 하나인 멜버른의 인구증가와 도시 확대에 따라 북동부의 외곽순환도로와 동부도로 사이의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인근지역 교통 혼잡도 저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TBM(Tunnel Boring Machine) 터널과 개착식 터널 등을 포함한 총 6.5㎞의 편도 3차로 병렬 터널과 이에 따른 환기시설, 주변 연결도로 시공이 주된 업역이며, 사업주는 완공 후 25년 간 운영과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 사업이 선진 건설시장에서 한국 건설사의 기술력과 자금조달 능력을 인정 받은 좋은 사례인 만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업체들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한 기술혁신과 안전시공을 통해 목표 이상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다년간 해외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국내 PPP 사업 강자로서의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신시장에서의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단순 설계, 시공을 담당하던 영역을 투자, 금융조달, 운영 등을 포함한 사업 전반의 영역으로 확대해 PPP를 포함한 개발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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