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KOBA 2015’서 전문가용 차세대 비디오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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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KOBA 2015’서 전문가용 차세대 비디오 기술 선봬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5.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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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제25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5)’에서 다양한 스크린 상에서 콘텐츠를 제작·제공하고 협업 및 수익화하는 작업 과정을 크게 향상시킬 방송, 영화, 비디오 분야의 전문가용 비디오 기술 및 서비스 업데이트를 공개한다. 

이번 KOBA 2015에서 어도비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Adobe Premiere Pro CC)’와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 CC(Adobe After Effects CC)’를 비롯한 어도비 CC 비디오 앱들의 주요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에는 즉각적인 색상 보정이 가능한 혁신적인 새로운 ‘색상 패널’(Color Panel)과, 부자연스러운 영상 끊김을 간편하게 없애고 자연스럽게 컷을 전환할 수 있어 보다 매끈한 편집 시퀀스를 보여주는 ‘모프 컷’(Morph Cut)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2차원 캐릭터에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부여할 수 있는 새로운 ‘어도비 캐릭터 애니메이터’(Adobe Character Animator) 기능이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 CC에 포함됐다.

또 어도비는 어도비 프라임타임(Adobe Primetime)의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한다. 프라임타임은 이전보다 최대 4배 빠르게 즉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성능 개선을 보이며, 작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분당 2백25만 명 시청자를 인증할 수 있다. 

프라임타임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방송사와 유료방송 공급자는 영상 재생의 범위를 다양한 스크린으로 확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폐쇄 자막(closed captioning), 강력한 컨텐츠 보호 기능, 다양한 TV앱과 운영체제에서 즉각적으로 광고를 삽입할 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써드파티 DRM 기술을 지원해 폐쇄적 재생 환경에서 콘텐츠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어 프로 CC의 새로운 루메트리 색상(Lumetri Color) 패널은 강력한 어도비 스피드그레이드 CC 기술과 사용하기 쉬운 어도비 라이트룸(Adobe Lightroom)의 기술이 결합된 컬러 워크플로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영상의 색상이나 복잡한 화면을 간단히 보정하여 훌륭한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애프터 이펙트 CC에 추가된 새로운 캐릭터 애니메이터 기능은 2차원 캐릭터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이 기능은 캐릭터의 얼굴을 움직일 때 개별 프레임마다 조정할 필요가 없어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사용자가 웹캠 앞에서 제작하고자 하는 캐릭터의 움직임을 연기하면, 캐릭터 애니메이터 기능이 사용자의 머리, 입, 눈의 움직임을 트래킹하고 가능한 생동감을 높이기 위해 키보드를 활용해 신체 움직임을 조정할 수 있다.

프리미어 프로 CC와 어도비 미디어 인코더 CC에 추가된 타임 튜너(Times Tuner) 기능은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미리 정해 놓은 길이에 따라 영상의 시간을 자동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프리미어 프로 CC와 애프터 이펙트 CC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모바일 앱에서도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프로필(Creative Profile)을 통한 크리에이티브 에셋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어도비는 이번 행사에서 어도비 애니웨어(Adobe Anywhere)의 새로운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도비 애니웨어는 프리미어 프로 CC와 어도비 프리루드 CC(Adobe Prelude CC)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팀이 쉽게 협업 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플로 플랫폼이다. 

최승억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는 “이제 영상 업계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 및 긴밀하게 통합된 어도비 비디오 툴 셋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어도비는 끊임없는 혁신을 이루고 있는 프라임타임과 모바일-데스크톱 간에 깊이 있게 연동된 워크플로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결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어느 스크린에서든 뛰어난 영상 및 TV 쇼, 영화, 광고 등을 매우 빠르게 제작, 송출하고 이를 수익화할 수 있는 툴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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