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전기차, G20 정상들의 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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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전기차, G20 정상들의 발 된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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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 선정

G20에 참가하는 정상들이 제네시스의 G80 전기차를 타고 이동하게 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자사의 첫 번째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 'G80 전동화 모델'이 오는 2022년 4분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에 VIP를 위한 의전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The Future EV Ecosystem for Indonesia' 행사에서 'G20 발리 정상회의'의 공식 VIP 차량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선정했다.

G20은 서방 선진 7개국 모임인 G7을 확대 개편한 세계경제협의기구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지난 1999년 12월 정식 발족됐으며, 2009년 G20 정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합의하면서 세계의 경제문제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됐다.

이 같은 국제 행사에서 VIP 차량이 전기차로 공급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G80 전동화 모델을 활용해 행사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제네시스의 G80 전기차는 국내 최초의 럭셔리 전동화 모델로, 고급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동력성능과 전기차 특화 신기술이 대거 적용돼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하는 것은 물론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위상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모이는 중요한 국제행사에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G20 발리 정상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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