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기술협, 지역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 모색
상태바
부산정보기술협, 지역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 모색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5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외대, 부산TP, 부산게임협 등 토론회 가져

부산지역 주요 IT 민간단체와 대학이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부산정보기술협회는 지난 22일 부산외국어대학교 트리니티홀에서 부산지역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협회가 주관하고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사전신청한 50명의 부산지역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메타버스 산업에 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홍구 부산외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대학 지성을 활용한 대학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이 부산지역에 뿌리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도 모두발언을 통해 “메타버스를 비롯한 미래산업 육성은 어느 한 영역을 넘어 대학, 산업협회를 비롯한 지산학연 협력 모델을 통해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세미나는 배정선 한이재미 대표가 좌장을 맞아 부산게임협회 최경욱 이사가 메타버스 구축 역량과 지역 기업 간의 협업을 제안했고, 신라대 김병기 부총장은 메타버스 산업 경향과 정책적 방향, 그리고 부산외대 신규재 교수는 메타버스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관해 제시했다.

논의에서는 부산지역 기업들의 기술 역량이 충분하나 체계적 준비를 위해서는 인력과 자금 등 지원 토대가 필요하며, 특히 부산지역의 산업 구조상 특정 거대기업이 주도하기보다는 게임-SW 기업 간 협력과 지역 대학의 인력, 기관의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하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