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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민간 AI 자격인증 ‘AIFB’ 개발...인공지능 인재 양성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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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민간 AI 자격인증 ‘AIFB’ 개발...인공지능 인재 양성 가속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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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어소시에이트, 프로페셔널 등 3개 트랙 구성

최근 인공지능(AI) 분야 인재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KT가 기업들의 원활한 인재 검증을 도와줄 인증제도를 운영한다.

KT는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을 위해 AI 자격인증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AIFB 인증은 KT의 AI·클라우드·디지털전환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에서 출발했으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AI 활용역량 검정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특히 KT는 국내 AI 저변확대를 위해 AIFB를 민간 자격으로 오픈했다. 지난해 10월 한국표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AI 민간자격 인증시험 평가체계와 운영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7월 민간자격 등록을 마쳤다. KT의 IT 전문그룹사인 KT DS가 AI 교육실습 플랫폼 ‘AIDU(에이아이두)’의 개발과 문항설계에 참여했다.

AIFB 전 문항은 기업의 AI 활용사례와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실제 활용역량을 검정하기 위해 100% 실기평가 방식을 채택했다. AIFB 자격인증 시험은 AIDU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AIFB는 기업의 직무에 따라 필요한 AI 활용수준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베이직, 어소시에이트, 프로페셔널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중 베이직은 코딩은 모르지만 AI 적용원리와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기업 관리자와 비전공자를 위한 트랙이다. 어소시에이트는 가장 범용적인 과정으로 AI를 통한 업무혁신을 원하는 기획 분석가와 준전공자,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프로페셔널은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다루면서 AI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주도할 개발자와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3개 트랙 가운데 어소시에이트 과정은 지난 8월 선보였고, 베이직과 프로페셔널 트랙은 올해 1분기의 파일럿을 거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AIFB 도입을 결정했다. 올해 그룹 내 디지털 전환 교육 이수자 중심으로 자격인증을 시행하고, 내년에는 그룹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외에 BC카드, 케이뱅크 등 KT 내 금융사를 포함해 10개 KT 그룹사도 AIFB를 시행했다.

KT는 AI 실무역량이 검증된 AIFB 취득자에게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은 “AIFB는 KT와 AI원팀,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업한 결과물”이라며, “AIFB 자격 인증을 준비하고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국내 산업계의 AI·디지털전환을 이끌어 갈 실무형 AI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AIFB와 연계한 AI 교육 콘텐츠 ‘AIFB 레디(AIFB Ready, 가칭)’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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