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항공전자 분야 톱티어 기술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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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항공전자 분야 톱티어 기술 경쟁력 입증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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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아시아 두 번째 국제기술표준 ‘FACE’ 적합성 인증 획득

한화시스템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전자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기업 최초로 국제기술표준을 제정하는 오픈 그룹(The Open Group) 컨소시엄인의 항공전자 기술 표준 ‘FACE(Future Airborne Capability Environment)’의 적합성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한화시스템은 항공기의 데이터를 송수신하기 위한 입출력 인터페이스를 구성하는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획득한 FACE 기술 표준 적합성 인증을 통과했다. 국내 최초의 성과이자 아시아에서도 대만 에이디링크에 이어 두 번째다.

FACE 적합성 인증은 항공전자 소프트웨어의 기능성·휴대성·안전성·신뢰성·상호운용성·이식성 등에 대한 품질 인증이다. 미 정부, 미군, 록히드마틴, 보잉 등 글로벌 항공·방산 기업으로 구성된 오픈 그룹의 FACE 컨소시엄이 군용 항공 플랫폼에 대한 개방형 기술 표준을 제정하고, FACE 컨소시엄에서 지정한 검증 기관이 독립적으로 기술 검증과 평가를 수행한다.

양태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연구소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한화시스템의 항공전자 분야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라며, “자체 개발한 항공전자 입출력 서비스 소프트웨어는 한화시스템의 항전 장비에 탑재돼 핵심 항공 소프트웨어의 해외 제품 대체는 물론, 국내 항전 장비의 성능 향상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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