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가전관리서비스 ‘홈케어 매니저’ 더 똑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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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가전관리서비스 ‘홈케어 매니저’ 더 똑똑해졌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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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제품 대상 고장진단, 문제·원인 분석, 해결책 제시 등 원스톱 지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반 원스톱 가전관리서비스 ‘홈케어 매니저’가 더 스마트한 모습으로 환골탈태했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의 고장 여부를 AI로 진단하고, 사용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2021년형 ‘홈케어 매니저’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홈케어 매니저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기반으로 가전 제품의 이상을 진단해 조치 방법을 알려주고 소비자 사용 패턴 분석, 소모품 교체 알림, 구매 링크 안내 등의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셀프케어 서비스다. 지난 2018년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 중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경우 홈케어 매니저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2021년형 홈케어 매니저는 기존의 일반적 진단에 더해 냉장고·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과 에어컨 등 총 11개 제품의 고장 여부를 진단해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제를 분석해 원인과 해결책도 제공한다.

일례로 냉장고는 내·외부 온도 추세를 비교 감지해 이상 징후 발견 시 알려주고, 식기세척기는 제품 상태에 따라 ‘급수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히터 점검이 필요합니다’와 같은 직관적인 진단 내용을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전달해준다.

특히 ‘셀프케어 가이드’는 동영상으로도 제공돼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어렵지 않게 적용할 수 있고, 사용자가 스스로 조치할 수 없는 문제일 경우 서비스센터로 연결해준다. 또한 다양한 진단에 더해 청소 알림, 필터 수명 정보, 교체 시점 예측, 소모품 교체 시기 알림 및 구매 링크까지 제공해줘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삼성전자는 홈케어 매니저를 통한 진단 가능 항목을 지난해 62개에서 올해 202개로 3배 이상 늘렸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400여 개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홈케어 매니저의 활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스마트싱스에 기반한 원스톱 셀프케어 서비스를 더 많은 국가로 확대해 삼성전자만의 편리한 가전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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