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 국내 첫 데이터센터 구축...서비스 안정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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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 국내 첫 데이터센터 구축...서비스 안정성 UP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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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완공 예정, 슈퍼컴퓨팅 엔진 ‘압사라’ 적용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안정성과 신뢰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양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데이터센터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슈퍼컴퓨팅 엔진 ‘압사라(Apsara)’가 활용될 예정이다. 덕분에 라스틱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보안, 스토리지·네트워크 서비스부터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사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구현은 물론, 대기 시간 단축 등 한층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유니크 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일본 지역 총괄은 "이번 데이터 센터 설립을 통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인 한국 고객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최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지원을 통해 한국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권 알리바바그룹 코리아 대표도 “한국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이커머스, 금융, 물류 등 알리바바그룹에서 입증된 첨단 기술을 한국 고객에게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적극적 사업 확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트너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 세계 25개 리전, 80개 가용영역를 보유하고 있는 선두기업이자 전 세계 3위의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관이다. 한국시장에는 지난 2016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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