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그룹웨어로 가비아의 ‘하이웍스’가 꼽혔다.
가비아는 자사의 그룹웨어 하이웍스가 올해 국내 500인 미만 중소기업 대상 그룹웨어·메일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장조사전문업체 더리서치컴퍼니가 발표한 이번 ‘2021년 그룹웨어 시장점유율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웍스는 국내 그룹웨어 시장에서 25.8% 점유율로 수위에 올랐다. 하이웍스에 이어 네이버웍스와 더존 비즈온이 각각 12.0%, 9.6%의 점유율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또한 메일과 기업 메신저 시장에서도 하이웍스는 각각 25.7%, 28.0%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중 기업 메신저의 경우 2위인 카카오워크와 15.8%의 격차가 나타나 하이웍스가 제공하는 무료 메신저의 사용량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기업들이 비대면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어 그룹웨어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하이웍스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변동하지 않은 것은 트렌드를 이끄는 다양한 신규 기능 출시에 더해 24시간 고객지원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이웍스는 가비아가 지난 2008년 출시한 클라우드(SaaS) 기반 그룹웨어 브랜드로, 메일을 비롯해 기업 메신저, 전자결재, 주 52시간 근태관리, 화상회의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웍스의 강점은 사용자당 월 2000원 수준의 합리적 가격으로 부담 없이 그룹웨어를 도입할 수 있고, 클라우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제공하는 그룹웨어인 만큼 안정적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도 KBS와 메일, 기업 메신저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산업군에 위치한 13만여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호준 가비아 하이웍스사업부 이사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에 꼭 필요한 기능을 합리적 가격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