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첨단 ICT 기반 해외 수출입 물류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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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첨단 ICT 기반 해외 수출입 물류서비스 론칭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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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계약-운송-트래킹-정산 등 물류 전 과정 셀프처리 지원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수출입 업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줄 서비스가 나왔다.

삼성SDS는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수출입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첼로 스퀘어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IT 신기술을 적용하여 대형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통합 물류플랫폼 ‘첼로(Cello)’를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첼로 스퀘어 4.0’으로 개발한 것이다. 

중소·중견 수출기업은 △복잡한 수출입 절차와 물류 운송업체의 견적지연, 운송 중인 화물의 위치 확인 어려움 등으로 제품 수출 시 물류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첼로 스퀘어를 활용하면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출기업은 첼로 스퀘어에 접속해 화물의 특성과 물류상황에 따라 해상 FCL(대량화물)·LCL(소량화물), 항공 운송 운임 견적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된 제품을 배송하는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 셀러를 위한 특송·항공·해상 서비스도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운송이 시작되면 수출기업은 첼로 스퀘어 트래킹 서비스를 통해 화물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으며, 비상시 운영자와 1:1 상담을 통해 신속 대응할 수 있다. 운송 완료 후에는 견적·계약서와 비교해 정산 내역을 한 눈에 확인 가능하고, 맞춤 분석 리포트를 제공받아 향후 물류비 절감과 효율화 방안까지 알 수 있다.

아울러 첼로 스퀘어는 온도·습도·충격에 민감한 제품 또는 고가 상품의 배송상태와 위치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운송 관제 서비스와 화물의 크기·수량을 AI로 분석해주는 최적 배송공간 추천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마켓 플레이스 배송 주문을 관리해주는 ‘플레이오토 글로벌’ 시스템을 활용하는 수출기업은 주문 데이터가 연계된 첼로 스퀘어에서 통합 주문 확인, 운송장 출력 등 다양한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전무)은 “첼로 스퀘어 4.0은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범위도 특송 중심에서 항공·해상 국제운송 서비스까지 확장했다”며 “첼로 스퀘어 4.0을 기반으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IT기술 강점을 극대화한 디지털포워딩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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