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특금법 따라 비트코인 마켓 전환 운영 본격화
개정 특금법에 따라 원화 마켓을 종료하고 BTC(비트코인) 마켓으로 전환한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5시를 기해 원화 출금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포블게이트는 고객들의 자산 운영 혼란을 줄이고자 한달 간 원화 출금 종료를 유예하고, 출금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출금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오는 22일 종료되며, 이후 포블게이트에서의 모든 가상자산 거래는 비트코인을 기초 자산으로 이뤄지게 된다.
현재 포블게이트는 가상자산 거래소 신고 수리를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자금세탁방지(AML), 고객 확인 제도 등 거래소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컴플라이언스실을 통해 임직원들의 준법 감시 및 통제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는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원화 출금 서비스 유예기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안내해왔다”며, “원화 거래는 잠정 중단되지만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거래소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블록체인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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