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ISMS 인증으로 블록체인 사업 가속력 더한다
상태바
세종텔레콤, ISMS 인증으로 블록체인 사업 가속력 더한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19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동산 집합투자·의료 마이데이터 신사업 탄력 기대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 ‘블루브릭(BlueBrick)’을 앞세워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 중인 세종텔레콤이 블록체인과 신사업, ESG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세종텔레콤은 19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토대로 기간통신사업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블록체인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국내 대표 기간통신사업자로서, ISMS 인증 의무대상자다. 지난 2013년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난 8년 간 신규 서비스와 사업 개발 초기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검토하면서 ISMS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 부합하는 ▲정보통신망서비스제공자(ISP) ▲집적정보통신시설(IDC)사업자 ▲정보통신서비스사업자 분야의 ISMS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세종텔레콤은 ISMS 인증이 정보보호라는 관점에서 경영 이념인 ‘정도(윤리) 경영’과 ‘ESG 경영’의 사회(S)부문과 연관성이 큰 만큼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조직을 갖춰 관리운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말 론칭을 앞두고 있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의 실증 사업인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수익배분 서비스 ‘비브릭(BBRIC)’과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 ‘비헬씨(B-Healthy)’ 에 대한 기대감은 세종텔레콤이 참여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최소한의 고객 신뢰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들 사업 역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연말 앱이 출시된 이후 ISMS 인증 획득을 추진 중에 있다.

앞서 세종텔레콤은 지난 4월 블록체인 기반 ESG 경영을 선언한 이후 7월 창립 31주년을 맞아 또 다시 블록체인 사업과 기존 사업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이라는 ESG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높은 신뢰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불균형 해소와 상생, 부의 재분배를 중점으로 공유경제를 실행하겠다는 의미다.

유기윤 세종텔레콤 대표는 “ISMS 인증은 경영 이념인 윤리경영의 목적과 책임, 투명한 경영을 위한 정보보호의 법적 준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 우선 원칙을 토대로 정보보호와 위험 관리를 통한 비즈니스 안정성을 갖춰 투명하고 안전한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