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체인플릭스’를 운영 중인 잼픽과 한국엠씨엔협회가 체인플릭스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인플릭스 플랫폼은 세계 각처의 사용자들이 제공하는 PC를 서버로 활용해 중앙 서버나 클라우드 없이도 고해상도 동영상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에 PC 자원을 제공하는 사용자는 각자의 플랫폼 기여도와 역할에 따라서 수익 분배에 참여할 수 있고,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청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체인플릭스는 올해 8월 5일, 정식 버전을 적용하면서 동영상 콘텐츠와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10월 15일 기준으로 150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엠씨엠협회는 1인 미디어 산업 진흥과 회원사 및 크리에이터들이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16년 발족한 비영리 단체로, 현재 CJ ENM, 샌드박스네트워크, 트레져헌터 등 70여 개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자들이 가입돼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엠씨엔협회의 회원사 및 소속 인플러언서들의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체인플릭스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장할 수 있게 됐으며, 잼픽과 협회는 다각적인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모델 구축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엠씨엔협회 정용우 상근부회장은 “많은 회원사 및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체인플릭스의 플랫폼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한다면 보다 의미 있는 결과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정석 잼픽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엠씨엔협회 회원사들의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국내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내 MCN 시장 발전과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