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K-수출기업 물류 지원 앞장...50번째 임시선박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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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K-수출기업 물류 지원 앞장...50번째 임시선박 출항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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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빌리지호’ 내달 1일 LA항 도착, 이달 중 임시선박 6척 투입 예정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리빌리지호’가 광양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사진=HMM]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리빌리지호’가 광양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사진=HMM]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적선사 HMM이 국내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물류를 지원하기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HMM은 18일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리빌리지호’가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광양항을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빌리지호는 HMM의 50번째 임시선박으로, 이달 26일 미국 타코마항을 경유해 오는 11월 1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동안 HMM을 부산을 중심으로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으며, 광양항의 경우 지난 9월 3일 첫 임시선박을 투입한 이후 이번이 6번째다. HMM은 이달에만 총 6척의 임시선박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8월 30일 첫 임시선박 투입 이후 매주 1척씩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꼴이다.

또한 이날 부산에서도 51번째 임시선박인 다목적선(MPV) ‘HMM 앤트워프호’가 임시선박으로는 처음으로 인도 항로에 투입된다. 이외에 뉴욕, 미국 타코마, LA 등지로 지속해서 임시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다.

HMM은 국내 수출입 기업 화물 운송을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미주, 유럽, 러시아, 호주, 베트남, 인도 등 선복이 부족한 구간에 임시선박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및 한국무역협회 등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서 중소화주 선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 수출화물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임시선박 투입 항로를 여러모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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